김우빈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타인에게 준 것으로 문제가 된 '발망사건'에 대해 해병했다.
뉴스엔이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에 따르면 "김우빈에게 똑같은 티셔츠를 구해 여자친구 유지안에게 선물했다. 발망 티셔츠는 커플티고 2개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정판이라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는 "김우빈이 모델활동을 했던터라 패션계 쪽에 아는 분들이 많다. 직접 알아본 뒤 발망 티셔츠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팬한테 받은 소중한 선물인데 어떻게 함부로 줄 수 있겠냐. 절대 그런 건 아니다.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꼭 풀었으면 좋겠다.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김우빈도 소속사도 모두 속상해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날 김우빈 유지안은 2년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연예계 선남선녀 공식커플이 탄생했지만 엉뚱하게 김우빈 발망사건이 불거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발망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와 김우빈을 비난했다. 커뮤니티 작성자는 "김우빈의 한 팬이 김우빈 생일선물로 명품 패션브랜드 발망의 한정판 '맨투맨'을 선물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 안 지나 연인 유지안이 그 한정판 맨투맨을 입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발망 티셔츠를 김우빈에게 선물한 팬의 지인이 유지안 인스타그램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김우빈 진짜 대단하네. 니가 좋아한다던 발망이 왜 여기 있지? 왜 팬이 생일 선물로 준 걸 이 여자가 입고 있을까? 우연일까?.. 팬이 준 걸 여친을 줘? 여친이 직접 인스타에 올렸던데 뭐"라고 글을 올렸다. 이 발망 옷은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