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의 성지고 학생들이 폴란드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SliverⅨ)을 받았다. 폴란드 국제합창대회는 순위를 매기는 경연대회가 아닌 합장단의 실력을 인증 받는 성격이 강하다.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대회(INTERNATIONAL COPERNIUS CHOIR FESTIVAL & COMPETITION)'에 공식홈페이지와 SNS 등에 따르면 성지고 합창단은 팝&재즈 부분에서 은상(SliverⅨ)을 받았다. 경연이 아닌 만큼 순위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4개 팀이 참가한 이 부분에서 3위에 해당하는 19.35라는 점수를 받았다.
다른 부분 참가 팀들이 절대평가로 받은 점수를 비교해서 봤을 때 높은 점수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팀의 결과로는 준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송포유가 받은 SliverⅨ은 Gold 등급 바로 밑 단계로 Sliver 단계에서는 최상위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