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부상으로 촬영을 중단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시청률이 4%대로 하락했다.   ©MBC '불의 여신 정이' 홈페이지

배우 문근영이 부상으로 촬영중단에 들어간 MBC 월화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시청률이 4%대로 추락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스페셜 방송은 4.8%의 전국 시청률에 그쳤다. 이는 지난 24회 방송분이 기록한 7.2%에서 2.4% 포인트 하락한 것.

앞서 지난 18일 문근영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촬영 장비가 얼굴에 스쳐 부상을 입었다.

치료 후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도리어 환부가 점점 붓고 멍이 커져 제작진과 상의 끝에 문근영의 촬영을 중단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문근영 소속사는 밝혔다.

주연배우인 문근영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된 '불의 여신 정이'는 23일, 24일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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