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던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화면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던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명 홈쇼핑에서 판매된 일명 '기적의 크림'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에 대해서 집중보도 했다.
이 힐링크림은 지난 해 6월 미국에서 수입되어 한 TV 홈쇼핑에서 한 두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으로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해 6월 만들어진 제품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되며 지난 12월 식약처는 이를 판매 금지 시킨 바 있다. 당시 식약처는 6월 제조분 1만 여개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부작용은 모낭염, 혈관확장, 피부파괴 등이 있고 붉게 달아오르거나 울긋불긋 올라오는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피부를 파괴한다고 알려졌다.
MBC는 해당 화장품을 소개한 홈쇼핑이 스테로이드 검출 사실을 곧바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부작용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해당 홈쇼핑은 법적 책임이 없다며 보상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일부 고객에 대해서만 보상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