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전에 출전해 1골 1도움이라는 성과를 내고 4-0 승리에 실질적으로 3골에 기여한 박지성을 향한 해외언론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국시간 22일 밤 11시 30분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PSV 에인트호번과 AFC 아약스 암스테드람의 경기. 라이벌전인 만큼 경기전 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PSV 에인트호번)은 2호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폴크스크란트'는 "박시성은 크고 중요한 경기에서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32살의 한국인은 아약스 전에서 4-0 대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박지성의 활용을 높이 평가했다. 축구 전문재체 골닷컴 또한 박지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날 경기 최고점인 5점 만점에 3.5점을 부여하며 "이런 경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큰 부담속에서도 그는 아약스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속팀인 PSV 홈페이지에도 "박지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최고의 활동량으로 암스테르담을 압도했다"며 박지성의 사진과 함께 이날의 기쁜 소식을 실었다.
박지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한만큼 완벽했다. 축구는 오늘처럼 쉬울때도 어려울때도 있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었다" 라며 이날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