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해숙과 유아인이 숨겨온 요리실력을 드러내며 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김해숙, 유아인이 함께한 유산상속 레이스 '위대한 유산'이 펼쳐졌다.
이날 김해숙, 유아인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절대요리 만들기 최종 미션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각자 팀으로 나뉘어 각자 노하우를 살림 요리를 만들었다.
유아인은 직접 양념장을 만들고 전복 씻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의외의 능숙한 요리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 유아인은 이전 미션인 오감 푸드 배틀에서 '지렁이젤리 튀김'을 맞추며 절대 미각을 보여줬던 터였다.
반면 김해숙은 닭손질, 김치찌개 요리를 다소 어설프게 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김해숙 팀 멤버 유재석은 "아무리 봐도 찌개에 김치가 너무 많다. 이거 만들어 본 적 있느냐. 외모만 보면 종갓집 며느리인데.."라며 김해숙 요리솜씨에 의구심을 품었다.
급기야 김해숙은 찌개에 라면스프를 투하하며 "조미료 아니다. 집에서 가져온 특제스프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100인의 시민 맛평가단 시식 결과 71표를 얻은 유아인 팀이 승리하며 송지효 팀에 우승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