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5' 캡처 화면
'슈퍼스타K5' 참가자 박시환이 라이벌 미션에서 '내 눈물 모아'에서 음이탈 실수에도 불구하고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환은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임순영과 함께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렀다.
이날 박시환은 컨디션 난조와 '음이탈' 실수를 해 심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해 했지만, 00인의 심사위원은 박시환 56점, 임순영 50점을 주었다. 결국 임순영을 제치고 합격했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은 두 분을 바라보면서 두 가지 고민이 든다"며 "임순영의 경우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고 평했다.
또 이승철은 "박시환은 기초가 전혀 없는데도 뭔가 송곳 같은 무기가 있다. 음이탈은 중요하지 않다. 그건 실력이 아니라 실수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박시환에 대해 생각보다 좋았다는 평을 내놓기도 했다. 노래가 끝난 후 윤종신은 "박시환은 약간 포텐 받는 느낌이 있다. 분명 이 정도인 줄 몰랐는데 나 조금 놀랐다"고 느낌을 밝혔다.
이어 윤종신은 심사평에서 "박시환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박수를 많이 받으면 그 것을 흡수하는 스타일이다. 방송이 나가고 본인의 환호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기운을 박시환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직까지 테크닉이나 이런 것은 임순영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