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올 상반기 최고가 결혼식을 치른 커플로 선정됐다.
9월2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2013 스타 결혼식에 대해 총정리했다. 이 코너에서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올해 가장 '비싼' 결혼식을 한 스타로 꼽혔다.
제작진이 인터뷰한 웨딩플래너는 이병헌 결혼식비용에 대해 "결혼식을 한 장소의 1인당 식대가 10만원 이상"이라며 "하객을 900명으로 잡았을 때 총 1억5천만 원의 비용이 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1억5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호텔 측은 이병헌 이민정 결혼을 위해 자체 내부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민정의 웨딩드레스에 대해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입었던 M사 브랜드인데, 웬만한 수입차 한 대 가격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민정은 식전 기자회견, 본식 그리고 피로연까지 총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실제 비용은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비용을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지불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된다. 연예인들의 결혼식 장소나 예복의 경우 홍보 목적으로 스폰서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고가의 결혼식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