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크게 막히는 구간 없이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오전 한때 귀경차량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지만 오후 들어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여 대, 들어온 차량은 21만여 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에는 30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5만여 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 기준 상행선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등이다.
하행선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 ▲서울~목포 3시간40분 등이다.
다만 서울 근교 고속도로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반포 2㎞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선산휴게소 4.28㎞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면 오후 6시 이후에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상적인 교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