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경석 아내와 딸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는 '추석특집-군사우편'으로 진행돼,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그들의 가족들로부터 받아온 손편지와 영상편지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은 아내의 손편지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경석의 아내는 "우리가 결혼한 지 3년이 돼 간다. 부족하고 어린 아내를 만나 답답한 게 많겠지만 살아가며 부족한 점을 맞춰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힘들어도 묵묵히 훈련 받는 모습을 보며 괜찮은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난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힘들 때 아빠 입술에 뽀뽀해 주는 우리 딸 지유를 생각하며 고단한 일상을 잊어 주길 바란다. 사랑한다"고 적어 서경석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방송에는 서경석 아내와 함께 귀여운 딸이 함께 공개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부모, 손진영의 어머니가 영상 편지를 전했다. 또한 샘 해밍턴의 어머니는 호주에서 건너와 아들과 만나 눈물의 모자상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