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요금소에 귀경차량이 몰리고 있다. 2013.09.21.   ©뉴시스

추석 연휴 나흘째인 21일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22만여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43만여대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3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암휴게소~청원분기점 7.29km 구간, 청원분기점~청주나들목 8.07km 구간,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4.52㎞ 구간, 동탄분기점~동탄기흥나들목 3.8km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14.21km 구간,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4.41㎞ 구간,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1.29km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km 구간에서도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7.26km 구간,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km 구간, 여주나들목~여주분기점 5.82km 구간,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3.82km 구간 등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차량 증가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밤늦게 정체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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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