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하루 전인 17일 오후 귀성 차량들이 경기 성남시 궁내동 서울요금소를 지나고 있다. 왼쪽이 부산방향. 2013.09.17.   ©뉴시스

추석인 오늘은 귀경 차량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차례를 마친 뒤인 오전 10시쯤부터 주요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정오 무렵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귀성차량은 45만대, 귀경차량도 40만대에 달해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이나 내일 새벽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오전 10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7시간 50분, 광주에서는 4시간 50분, 대전에서는 2시간 50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10분, 대전까지 3시간 40분,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 상습적으로 정체를 일으키는 전국 25개 구간에 갓길차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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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