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컴백
배우 한혜진 컴백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한혜진(31)은 축구선수 기성용(24·선덜랜드 AFC)과 결혼 후 영국에 신접살림을 차린 지 3개월 만에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16일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한혜진이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여주인공 '나은진'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극 중 한혜진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성장한 '나은진' 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는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을 마주한다는 내용으로 전개 될 예정이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배우 김지수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에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김지수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은 KBS 드라마 '근초고왕' 이후 2년만이라 기대감을 모르고 있다. 극 중 김지수는 순해 보이지만 허투루 넘어가는 일이 없고, 속을 내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는 다 계산하고 있는 성격의 송미경 역을 맡아 연기한다. 송미경은 번창한 사업가 남편을 두고 동네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살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주도면밀히 그들 곁에 접근해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이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따뜻한 한마디'는 2012년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혔던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하명희 작가와 '다섯 손가락'의 연출을 맡았던 최영훈 피디가 손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출처 =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