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kg 거대 라이거'가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몸무게가 419kg 달하는 거대 라이거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고양잇과 동물' 2014년 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에 오른 419kg 거대 라이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 비치 사파리 공원에 사는 헤라클레스(12). 이 라이거는 하루에 먹는 고기의 양만 9~11kg에 달하고, 몸길이는 총 3.3m를 육박한다.
공원 측은 "헤라클레스는 유난히 사람을 잘 따른다"라며 "지난 여름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헤라클레스를 보기위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은 동물"이라고 밝혔다.
기네스위원회 사라 윌콕스 대변인은 "헤라클레스는 희귀한 라이거일 뿐만 아니라 덩치도 엄청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