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과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융자금 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신청서는 서울시 재생지원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홈페이지(citybuild.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으면 된다.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융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융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일몰제 적용 지역과 소송이 진행 중인 구역, 최근 사업추진 실적이 없는 지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신청 한도는 2013년도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조합은 20억원, 추진위는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 정비사업 융자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