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침까지 강원도 영동지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관리에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16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강릉 23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울릉도 22도, 백령도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전 해상 및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