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민이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원래 낙천적인 성격일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와 달리 힘든 시절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였다.
9월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양양군으로 떠나는 '친구따라 양양간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잠자리에 들기 전 친구의 고민을 얘기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에 허경환은 김종민에 대해 "김종민은 너무 웃는다. 계속 웃는다"며 "'1박2일' 빠지고 내가 들어가면 안되냐니까 또 웃는다. 형은 단순해서 좋다고 해도 웃는다. 왜 계속 웃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민은 "20살, 엄정화 누나 댄서를 할 때 아무 표정이 없어 안무가 선생님한테 굉장히 많이 혼났다"며 "표정을 제대로 못지을거면 웃으라고 했다. 그래서 웃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김종민은 "그 전엔 전혀 안웃었다"며 "어색해도 웃고 민망하면 웃고 리액션 위해 웃었다. 웃음이 익어버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태웅은 배우 조재윤, IQ 164 멘사 출신 양달샘씨와 고급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일반인 성주훈씨를 섭외했으며 주원은 배우 정만식, 김대명, 배우 지망생 이세욱씨를 데려왔다.
차태현은 영화감독 김영탁, 매니저 출신 배우 신승환, 배우 강예원을 방송이 아니라고 속이고 즉석 섭외했으며 김종민은 개그맨 허경환, 파이터 최홍만, 헤어숍 원장 한주희씨를 초대했다.
또한 이수근은 개그우먼 김민경, 개그맨 한민관 장동혁, 성시경은 개그맨 문천식, 작곡가 심현보, 싱어송라이터 조태준, 유해진은 연극배우 윤종구 김홍수, 배우 오정세를 각각 섭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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