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기러기 아빠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태원이 무지개 예비 회원으로 김흥국을 추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성재가 "얼마 전 가족이 미국으로 다시 가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흥국은 "만날 때는 좋은데 헤어질 때는 기분이 좀 그렇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비행기 값만 되면 잠깐 보고 올 생각이다"라면서 "첫째 아들 유학이 끝나고 10살 터울인 딸이 또 유학을 갔다. 기러기 아빠 생활이 안 끝나니 지겹다"며 심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김흥국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노숙자가 따로 없네"란 말까지 들어봤다며 딸이 고등학생이 되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기러기 생활을 청산하고 싶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성재는 여자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 술을 진탕 먹고 주무신다는 얘길 들었다며 넌지시 물었고, 김흥국은 그 말이 틀리진 않다며 미리 술을 많이 마시고 계산을 먼저 하고 나온다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여성 회원으로 김나영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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