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리더스M 2012년 경북미 이민희가 시민들의 서명이 붙은 판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앞 광장에서 Free캠페인을 펼쳤다.

Free캠페인은 UN이 정하는 글로벌의제 Post 2015에 '아동보호' 이슈를 포함시키기 위한 서명 캠페인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소속되어 있는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의 회원국 총 58개국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미스코리아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인 '미코리더스 M'과 더불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사절단인 신인그룹 '퓨어'가 함께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추석선물세트 바자회를 열고 판매수익은 학교폭력예방기금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폭력을 당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제사회는 빈곤문제에 집중하느라 아이들이 직면한 폭력문제에는 소홀했다. UN이 2000년에 채택한 후 전 세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의제(새천년개발목표, MDGs)에도 빈곤, 교육, 위생 등의 문제만 포함되어있고, 아동보호(Child protection, 폭력과 착취로부터의 보호) 문제는 빠져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 고향인 충정북도에 방문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폭력과 착취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한 Free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직접 자필서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서명 참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할 수 있으며 각국에서 모인 서명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을 통해 UN에 전달되어 'post 2015' 의제 선정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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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