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이근희 권사)는 추석을 맞아 구로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기총 여성위원들은 10일 오후 1시 구로2동 동사무소를 방문하고 250만원 상당의 쌀 20kg 50포를 50가구에 전달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위원장 이근희 권사는 "구로2동은 빈부의 차가 극심하며 독거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민속명절을 맞이하여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홀로 외롭게 사시는 분들이 끼니 걱정까지 하는 걸 보면 너무 안타깝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로2동 이영운 동장은 "때마침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집집마다 쌀이 다 떨어지고 추석 명절이라 더욱 심적으로도 힘들어지는 시기에 귀한 선물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이 지역의 800여 가구가 기초수급자들이다. 홀로사시는 어르신들 중 꼭 필요한 50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쌀 전달식에는 안정희 장로(예장중앙), 조애순 장로(예장중앙), 정성애 권사(기침), 이혜경 권사(예장합동), 김선영 권사(예장합동), 김혜경 권사(예장합동)도 함께 참석하여 위로와 기쁨을 나눴다.
한편 한기총 여성위원회는 회원교단에서 파송된 여성대표위원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에스더의 마음으로 헌신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