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하이니스 해안에서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가 잡혔다.
일반적인 바닷가재는 양쪽에 커다란 집게발이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는 왼쪽 발이 사람의 손 처럼 5개의 집게로 이루어져 있어 흡사 영화'가위손'의 주인공 손가락을 닮았다.
메인주 수족관 해양생물학자 데이비드 리비는 "지역 어부가 이 특이한 바닷가재를 잡아 우리 수족관에 기증했다"며 "40년 동안 해양생물을 연구해 왔지만 이런 돌연변이는 처음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바닷가재의 다섯 손가락이 유전적 이유로 인한 돌연변이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바닷가재는 '롤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를 접한 누리꾼들은"가위손 주인공이랑 닮았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 돌연변이인가"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 섬뜩하다" "다섯 손가락 바닷가재, 자세히 보니 징그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