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하차한다.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제작진 교체와 박명수의 이번 하차로 5년여간 방송된 MBC 대표 장수프로그램 '세바퀴'의 변화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올해 초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발언 문제로 하차한 김구라가 다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제작진 측은" 박명수가 2주 전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 PD는 "박명수를 대신할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며칠 내로 확정될 것" 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 측은 이에 대해 "최근 여러 프로그램 녹화로 스케줄이 여의치 않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수는 올해 초 '세바퀴'에 MC로 합류했다. 그는 기존 터줏대감인 박미선, 이휘재와 능숙하게 호흡을 맞추며 제 몫을 해 왔다.
'세바퀴'는 최근 제작진이 교체되는 등 변화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박명수의 하차가 결정되면서 '세바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세바퀴'가 5년여간 방송된 MBC 대표 장수프로그램인만큼 박명수를 대신할 새로운 MC는 누구로 낙점될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