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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우가 후배 부대원들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해당 방송화면 캡쳐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김태우가 이기자 부대 선배로서 깜짝 방문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소집된 부대원들은 솔로 가수가 방문했다는 소식에 '아이유 아니야'라며 한껏 기대했지만 밴에서 내린 건 수색부대 선배 김태우.
©해당 방송화면 캡쳐
후배 수색대원들은 실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기계적인 박수만으로 반응하며 김태우에게 굴욕을 안겼다. 김태우는 "군대에서 남자 가수를 누가 좋아하겠냐"며 씁쓸한 마음을 표현했다.
©해당 방송화면 캡쳐
이어 김태우가 "새벽 3시부터 준비한 친구들이다"라며 시스타를 소개하자 군인들은 김태우의 무대와 달리 열띤 떼창과 호응으로 180도 다른 반응을 보였다.
씨스타는 공연 뒤 "김태우 덕분에 여기 왔다"고 하자 후배 수색대대원들은 그제서야 '김태우 김태우'를 연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군대에서 남자가수를 누가 좋아할까, 김태우 무리수였다", "내가 부대원이 었어도 같은 반응이었을 것", "김태우 등장했을 때 비오면서 소집된 부대원들의 실망감이 공감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