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현이 남편 故조경철 박사와 만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9월 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40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영화배우 전계현은 아폴로 박사로 유명한 남편 故조경철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계현은 1968년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올랐지만 3년 뒤 결혼 이후 결혼과 일은 양립할 수 없다는 소신으로 영화계를 떠났다.

전계현은 "당시 남편이 진행했던 '유쾌한 응접실'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PD가 섭외한게 아니라 진행자였던 남편이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보고 부른 것이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뒤 남편은 영화에선 그렇게 착했는데 결혼해선 왜 이러냐고 하기도 했었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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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계현 #조경철박사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