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관광청 카리스토 미디어담당관   ©김철관

"한국의 백화점이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

지난 8월 28일 저녁 8시(현지시각) 잠비아-짐바브웨 공동주최로 잠비아 리빙스턴 로얄 호텔에서 열린 UNWTO총회 폐막식에 동석한 아프리카 잠비아 관광청 카리스토 미디어담당관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마이클 사타 대통령의 수행원으로 한국을 방한한 적이 있다"면서 "한국에서 풍기는 인상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울에서 들린 백화점이 신기하고 인상적이었다"면서 "한국의 가발이 잠비아에서도 인기가 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한국 교민 중 세탁소와 가발 공장을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나는 빅토리아 호수 111미터 번지 점프를 세 번이나 했다, 기왕에 잠비아에 왔으니 빅토리아 폭포에서 번지점프를 한번해보고 가라"고도 했다.

카리스토는 "잠비아 토속 음식 '쉬마'를 반드시 맛보고 가야 한다"면서 "쉬마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로 떡같이 만든 음식이고, 고기, 야채 등을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라고 소개했다.

UNWTO폐막 만찬   ©김철관

특히 카리스토는 "세계적으로 흑인이 대통령이고 백인이 부통령인 나라는 잠비아와 미국뿐이 없다"고 조크를 해, 동석했던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에게 친절히 아프리카 잠비아 관광에 대한 정보를 줬고, 실제 잠비아 밀림의 사자, 치타 등과 산책할 수 있는 The Mukuni Big 5 사파리, 잠베지 강의 레프팅,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을 연결하는 다리 중간에 있는 번지점프, 비토리아 호수 등을 관람하게 해줬다.

짐베지 강의 레프팅   ©김철관
빅토리아 폭포   ©김철관
111미터의 빅토리아 호수 번지점프   ©김철관
잠비아 밀림 치타와 함께한 한국인   ©김철관

통역을 한 UNWTO ST-EP재단 김신국 국장은 "카리스토는 아주 친절하고 재밌는 잠비아 공무원"이라면서 "그에게 잠비아 관광에 대한 많은 정보를 습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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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관광청카리스토미디어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