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가 최근 르완다를 방문해 현지 목회자들을 만나 르완다의 국가 발전과 교회 성장을 위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워렌 목사는 지난 주 새들백교회의 '피스 플랜(PEACE Plan)'과 '목적이 이끄는 교회(Purpose Driven Church)'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르완다를 방문해, 현지 협력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워렌 목사가 시작한 새들백교회의 피스 플랜은 그가 오늘날 5대 세계 현안으로 제시한 영적 공황', '섬기는 리더십의 부재', '극심한 빈곤', '유행성 질병', '문맹'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사역으로, 전 세계 164개국에서 역시 워렌 목사가 제시한 5대 교회사역인 화해 조성(Promote reconciliation), 섬기는 리더십 육성(Equip servant leaders),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Assist the poor), 환자들에 대한 돌봄(Care for the sick),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Educate the next generation)과 관련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르완다에서는 당시 폴 카가메 대통령의 요청으로 2005년부터 피스 플랜이 실시되어 왔으며, 이 곳에서 피스 플랜은 르완다가 내전과 대학살의 고통으로부터 회복해 재건과 화해, 치유와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렌 목사와 새들백교회는 또한 '목적이 이끄는 교회(Purpose-driven Church)' 운동을 통해서 전 세계에서 20만 명 이상의 목회자들을 훈련시켜 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워렌 목사는 3년간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 훈련을 수료한 200여 명의 르완다 현지 목회자들을 만났다.
그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는지"에 관한 강연을 전하고 함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워렌 목사는 카욘자 지역과 무산제 지역 등에서 2천여 명의 교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고 르완다 피스 플랜측은 밝혔다.
워렌 목사와 새들백교회는 전 세계에서 피스 플랜을 실행하기 위해 각 지역의 주요 12개 도시마다 인터내셔널 새들백교회를 세우고 피스 플랜의 본부로 삼는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과 방갈로르(인도), 유럽에서는 런던, 모스크바, 남미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이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이르게는 올해 10월에 홍콩 새들백교회가 처음으로 세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