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에서 9월 정기총회에 교회세습방지법을 헌의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영주 목사)가 28일 교회세습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NCCK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와 교회세습(담임목사직 세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권오서 춘천중앙교회 감독이 '교회세습의 목회적 관점 고찰'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 이영재 구약학 박사는 '교회세습을 바라보며 오경읽기'라는 주제로 성서적 관점에서 교회 세습 문제를 살펴본다.
발제 후 논찬자로 NCCK 신앙과직제위원회 부위원장 류태선 목사와 NCCK 교회일치위원회의 전철 한신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