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속 이영순 사모는 환하게 웃고 있다.   ©기독일보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국환송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기독일보
이날 천국환송예배 순서자들은 고인의 평소 헌신적인 삶을 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기독일보
천국환송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독일보
많은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조화를 보내왔다.   ©기독일보

뉴욕은혜교회 담임 이승재 목사의 아내 이영순 사모의 천국환송예배가 25일 오후6시(현지시간) 뉴욕은혜교회에서 열렸다.

교회장으로 치러진 이날 천국환송예배에는 KPCA 관계자들과 뉴욕교협 관계자 및 교인들이 대거 참석해 깊은 애도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암투병 중이었던 故 이영순 사모는 올해 들어 건강이 더욱 악화돼 힘겹게 병원 치료를 받아 오다 8월 21일 오전 9시8분에 소천했다.

故 이영순 사모 마지막까지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떠나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들어 암으로 소천한 사모와 여성목회자가 유독 많아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소천을 앞두고 가족들에게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말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말씀인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였다. 암투병으로 고통 중에 있었던 사모는 오히려 가족들을 위로하고 간 것이다.

故 이영순 사모는 이승재 목사의 첫 이민목회지인 은혜교회 하나만을 26년간 섬기면서 기도의 본을 보여 왔다. 헌신적인 사모이자 어머니로 평생을 살아왔기에 천국환송예배에서 추모의 열기는 더했다.

이날 예배는 박규성 목사(퀸즈장로교회)의 사회로 김원기 목사(베데스다교회) 기도, 은혜교회 성가대 찬양, 송병기 목사(뉴욕목양장로교회) 설교, 조가 최성숙 집사, 추모영상, 조사 박남영 장로(은혜교회), 최성덕 장로(은혜교회) 광고, 방지각 목사(효신교회 원로)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병기 목사는 '복된 죽음'(계14: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고인이 마지막까지 주변에게 베푸던 모습들을 증거했다. 송병기 목사는 "이영순 사모는 호스피스 병동에 있을 때 교인들이 주고 간 위로금을 병원을 찾은 부교역자들의 자녀들을 위해 다시 전달했다"며 "장기까지 기증하고 떠나는 그 사랑의 정신을 본받는 우리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승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사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사모의 빈 자리도 허전할 것이고 앞으로 어머니의 위로를 더 이상 받을 길이 없는 자녀들이 더욱 안타깝다. 그러나 하나님의 위로를 얻고 가는 우리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발인예배는 26일 오전 10시 은혜교회에서 진행되며 하관예배는 오전 11시30분 장지인 All Saint Episcopal Church Cemetary(855 Middle Neck Rd. Great Neck, NY 11024)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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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