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2일부터 공단 시설 점검을 위해 방북한다.
20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2일 전기·기계 업체를 시작으로 23일 섬유·봉제업체가 점검에 들어간다. 26일부터는 피해규모가 큰 업체부터 설비 보수인력 등이 공단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비점검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앞서 지난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등이 개성공단 시설점검을 위해 방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