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이하 KODAF 2024)에서 자립마을 캠페인으로 공공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월) 밝혔다.
지난 12일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KODAF 2024에서 월드비전은 배우 김혜자 월드비전 친선대사가 출연한 34년간의 자립마을 역사가 담긴 ‘월드비전 자립마을, 후원을 멈추는 후원’ TVC 영상으로 수상했다.
이번 KODAF 2024에 수상된 출품작 김혜자 친선대사의 TVC 영상으로 시작한 자립마을 캠페인은 ‘후원을 멈추는 스탑링’을 런칭하는 등 대중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자립마을 캠페인 참여자들에게는 ‘후원을 멈추는 스탑링’ 후원반지를 굿즈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한 마을이 자립에 성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 후원을 멈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일시정지 버튼’ 모양으로 형상화됐다.
“후원을 멈출 수 있는 것은 후원 뿐”이라고 전한 김혜자 친선대사가 참여한 월드비전 자립마을 캠페인은 외부후원이 멈춰도 마을 스스로 아동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월드비전은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3)에서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으로 전 부문 대상 그랑프리와 ‘자립마을 내플렉스(NAE. FLEX) 캠페인으로 공공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조명환 회장은 “2년 연속 귀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립적인 마을의 중요성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더 많은 마을들이 자립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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