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35)와 김효진(27) 커플이 오는 12월2일 결혼한다.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1일 이같이 전하며 "아직 날짜만 정해졌을 뿐 장소 등 세부 사항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2003년 함께 의류 광고를 촬영하며 처음 만났으며 2006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5년간 공개적으로 교제해왔다.
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해 영화 '주유소습격사건' '동감' '봄날은 간다' '내츄럴 시티' '올드보이' '야수' '남극일기' 등을 통해 인기 배우로 떠올랐으며 최근작으로는 '심야의 FM'이 있다. 그는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김효진은 고교시절 잡지 모델로 출발해 2000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 데뷔를 했으며 드라마 'RNA' '우리집' '매직' '행복합니다'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매리는 외박중'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