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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시리아에서 유혈 분쟁이 계속돼 약 4천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SOHR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시리아에서 4천4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반군 측 사망자는 1천721명, 정부군 측 사망자는 1천221명이며 민간인은 1천386명이라고 말했다.

SOHR은 전체 사망자 가운데 92명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으며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302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라마단은 무슬림이 알라(신)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굶주림의 고통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기회로 삼는 기간으로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지난달 9∼10일에 시작해 지난 7∼8일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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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