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국주의 부활과 중국의 동북아공정, 북한의 핵문제와 인권 등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문제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동북아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20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지는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3개국 교계 주요지도자들이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중국선교협회회장 유전명 목사(중국인교회)가 '중국교회의 현실과 미래전망'을, 재한국일본 카베난토채플의 미와 노부오 목사가 '일본교회의 현실과 동북아 교회협력방안', 북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임창호 목사(고신대)는 '한국교회와 분단-북한구원과 교회의 협력방안' 등이 진행된다.
이어 거룩한 빛 광성교회 정성진 목사와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기포럼은 매년 분기별로 열리며 한국교회의 이슈진단, 연합과 일치, 대안 모색 등으로 향후 한국교회의 방향성 설정에 이바지하고자 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2003년 12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와 33여명의 각계 정책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지난 10년동안 한국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감당하며 한국사회와 교회현안 연구, 모니터링 및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정기포럼과 콘퍼런스 등을 매년 가져 왔다.
자세한 사랑은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www.miraec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6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