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 한국지하수수질보전협회, 한국빗물학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오는 28~30일 2박3일간 광주에서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물 관리 심포지엄은 특히 대체수자원 활용에 대한 집중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불규칙적인 강수량과 7~8월 집중 호우에 대비한 빗물 활용방안에 대해 한무영 서울대학교 교수(한국빗물학회 회장)는 대체수자원으로서 빗물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로하스포럼 이사장)은 하반기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특강으로 대체수자원의 이용사례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별로 하수재이용수를 활용해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사례, 에너지 고 효율화 적용사례,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 시설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효과 등 상하수도 전반에 걸친 주요 적용 및 그에 따른 성공사례들이 주제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강변여과수, 안심 지하수, 빗물활용, 하수재이용수 등 대체수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각종 물의 활용 및 실질 적용사례들이 해당 담당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실질적으로 강변여과수 사용에 및 사업 진행에 논란이 되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먼저 사업 시행에 따른 성공사례들이 발표되고, 먹는 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안심 지하수 개발 및 운영에 대해 한국지하수수질보전협회 조희남 회장이 정부정책과 현재의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상수분과, 하․폐수분과, 하천 지하수분과, 빗물분과 그리고 특별 세션으로 운영되는 수도 관망 개선과 관련된 세션까지 총 5개 세션에 총50여명에 물 관리 전문가들이 나와 각 해당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국제기후 환경산업전과 공동으로 개최되어 환경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름방학의 끝마무리에 초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에게 현장에 살아있는 환경산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