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집행위원회가 집행위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복귀 후 처음 열렸다.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집행위에는 김영주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WCC 회원교단 총무들과 박종화 준비대회장 등 한국준비위측과 NCCK 내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 위원들, WCC 총회 준비에 참여하는 각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주 목사의 집행위원장직 복귀 후 처음 열린 집행위였던 만큼, 회의는 특별한 의결 없이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약 80일 남은 WCC 총회를 위해 서로 협력을 다짐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주 집행위원장은 "이제 단합해서 함께 일해나간다면 매우 큰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집행위는 매주 수요일 아침 모임을 갖고 지금까지 논의된 WCC 총회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우고, 각 교단 및 단체들의 참여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