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은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TV조선과 공동 제작한 특집 방송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방영한다
초록우산은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TV조선과 공동 제작한 특집 방송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방영한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TV조선과 공동 제작한 특집 방송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방영한다고 18일(금) 밝혔다.

초록우산은 가난과 아동노동에 내몰린 우간다 아동들의 삶을 소개하며, 해외아동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번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

방송에는 화재로 어머니가 다쳐 학교 대신 쓰레기산에서 하루 종일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10세 소녀 위트니 사연과 함께 부모 없이 뙤약볕 아래서 벽돌을 만들며 서로 의지해 살아가는 수비(12세), 무키사(6세) 형제 사연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특집 방송에는 배우 서유정이 직접 우간다를 방문해 그곳에서 마주한 아동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는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월 28일과 11월 4일에 재방송된다. 초록우산은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우간다를 포함 해외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 방송은 초록우산 친선대사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메인 MC로 참여한다. 우간다에 다녀온 배우 서유정과 함께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해 아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배우 서유정은 “직접 우간다에 가서 보니 어린 아이들이 어려운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황영기 회장은 “우간다는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지만, 심각한 아동노동 문제 및 빈부격차로 UN이 분류한 최빈국 중 하나다”며 “이번 특집방송이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림과 동시에 그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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