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드십침례교회 전경   ©기독일보

애틀랜타 시가 팰콘스의 새로운 구장 부지에 놓인 두 교회 중에 한 곳인 프랜드십침례교회와 1950만 달러에 이전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당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카심 리드 시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새 구장부지로 적합한 '남쪽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두 교회 가운데 한 곳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리드 시장의 발표는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GWCCA)가 620만 달러 제안을 거절한 마운트버논교회와 더 이상의 합의는 없다고 밝힌 며칠 뒤에 나온 결과여서 더 주목 받고 있다. 마운트버논교회는 남쪽 부지에서도 프랜드십쳐치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리드 시장은 남쪽 부지가 두 개의 마르타 역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노스사이드와 마틴루터킹 드라이브가 만나는 북쪽 부지보다 남쪽을 지지해 왔다.

리드 시장은 협상이 결렬된 마운트버논 측과 누가 재협상을 벌일지 밝히지 않았지만, 앤드류 영 전 대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는 두 교회 중 한 곳이 협상에 이른 만큼 남쪽 부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GWCCA 측이 마운트버논측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종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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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드십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