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 진행됐으며, '사랑 가득한 추(秋)억 만들기'는 군포시운전기사선교회와 함께하는 택시나들이 행사로 1999년 시작을 기점으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 만났지만 택시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친구가 생긴 것 같다"며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참여 어르신은 "요즘 마음이 답답했는데 나들이를 다녀오니 답답함이 풀렸다"며 "다음에 또 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포운전기사선교회 김선규 회장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에 기쁜 마음으로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잘 준비해준 성민원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확인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설립돼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 설립돼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 12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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