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신한은행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51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전국 51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고 16일(수)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조정훈 ESG본부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차량지원 선정기관의 시설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ESG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량이 필요한 전국 51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 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사랑의열매는 연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받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모집하여 선정된 쉼터를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하여 2021년부터 3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 29개소를 대상으로 차량 렌트를 지원하였다. 또한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69개소에 차량 유류비 지원도 실시하였다.

올해부터는 3년간 차량구입 지원으로 지원내용을 확대하여 차량 보유가 시급한 전국의 쉼터에 차량 구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쉼터는 자가 차량을 보유하게 되어 아동의 의료기관 방문이나 등·하교에 있어 이동이 용이하게 됐다.

현재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쉼터에서는 아동의 치료 및 학업 등을 위한 이동 시, 쉼터 직원의 개인차량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이동에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전국의 차량 미보유 쉼터가 대부분 차량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동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와 지지를 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다”며 “신한은행은 본 차량구입 지원 사업이 전국의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여러 사회 문제에 대응해 선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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