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위해 이정현 홍보수석, 김행 대변인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날 김 비서실장은 여야 대표의 영수회담 및 3자회담 제안 등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가 포함된 5자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13.08.06.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색된 여야 관계를 풀기 위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5자 회담을 제안했다.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윗분의 뜻을 받들어 비서실장이 한가지 발표드리겠다"면서 "최근 여야 대표로부터 대통령과의 회담 제의가 있었다. 그동안 대통령께서는 여러 차례 여야 대표와의 회담을 제의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여당 대표와만 회담하신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이번에 여야가 같이 국정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각종 국정현안이 원내에 많은 만큼, 여야 원내대표를 표함한 5자 회담 열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5자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