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일 알카에다 테러 위협으로 전 세계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미 국무부는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알카에다와 연계 조직이 이 지역과 다른 곳에서 계속해서 테러 공격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미 정부는 4일 또는 더 오랫동안 무슬림 지역에 있는 미 대사관과 영사관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아부다비와 바그다드,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 등의 폐쇄는 알카에다 위협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알카에다가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위협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