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배우 송건희와 함께 전쟁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024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월드비전은 배우 송건희와 함께 전쟁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2024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전쟁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한 ’2024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수) 밝혔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분쟁지역에서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 피해 아동을 기억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전쟁 피해 아동과 후원자를 잇는 매개체의 의미로 ‘하루팔찌’가 전달된다. 하루팔찌는 실제 구호 현장의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 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파란색은 피난민으로 등록된 아동, 노란색은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흰색은 보호자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캠페인에는 배우 송건희가 홍보에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송건희 배우는 일상에서도 전쟁피해 아동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하루팔찌를 착용하고 캠페인 촬영에 임했다.

배우 송건희는 “월드비전 하루팔찌에는 하나뿐인 후원자 고유번호가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며 “디자인도 예쁜 만큼 MZ세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분쟁으로 취약한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료, 영양, 교육, 심리치료 등 아이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명환 회장은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매년 꾸준히 동참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의 끊임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전세계 아이들이 기본적인 권리인 의식주가 보장된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라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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