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은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굿피플은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지부장 이원종)는 지난 8월 30일 부산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일(월) 밝혔다.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 성과공유회는 문화예술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공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돌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 내 3개 돌봄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K-POP 댄스나 음악회 등 준비한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사운드 아티스트 봄눈별, 무용가 김평수, 뮤지션 김영웅 등 예술가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돌봄 문화의 패러다임 및 문화 돌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좀 더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하진 연제구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돌봄교사는 “문화예술 돌봄사업을 통해 학교가 다른 아이들이 돌봄센터에서 많이 친해진 모습을 봤다”며 “예전에는 놀이터가 있어서 동네 친구들과 친했는데 요즘은 놀이터에 잘 안 가는 시대인데, 돌봄센터가 놀이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돌봄사업 ‘모두의 돌봄’은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피플과 부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푸르지오꿈터, 연제구 다함께돌봄센터 행복한아이꿈터, 양정다함께돌봄센터 등 3곳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26회기에 걸쳐 문화예술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환경교육이 결합된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부산 지역 내 청년 예술인이 돌봄 교사로 참여해 청년 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에게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

특별히 한국남부발전과 주식회사 생, 터보파워텍㈜, 피제이케이, DH콘트롤스, 선보공업 등 부산 지역 내 5개 중소기업이 ‘R&D 빛드림 사업’을 통해 ‘모두의 돌봄’ 사업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R&D 빛드림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에게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태양광 발전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울산경남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멋진 작품과 훌륭한 공연을 선보인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이 갖는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아이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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