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 미국에 불법 반출된 문정왕후 어보 환수를 위해 백악관 청원 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는 1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박물관(LACMA)에 소장된 문정왕후 어보를 환수하기 위해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백악관 청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본국의 국민과 미주동포들이 힘을 합쳐 백악관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정황후 어보 반환 촉구 백악관 청원 프로젝트는 '응답하라! 오바마'로 정해졌다.
문정왕후 어보는 한국전쟁 중 미군에 의해 도난된 왕실 어보 47과 중 하나로 지난 수년 간 혜문 스님을 비롯한 한국과 미국의 불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환수 노력이 펼쳐져 왔다.
백악관에서는 온라인으로 청원이 접수되고 한 달 안에 2만5000명이 서명을 하면, 공식적인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이미 관련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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