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원장 김세훈)이 주관하는 '2024 숙명 아트 퀼트전: Fiber Art : Quilt'가 8월 31일까지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박물관특설과정의 '퀼트' 강좌 수강생들과 수료 후 활동 중인 섬유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매년 8월 개최되며 올해 주임 강사인 김미식 작가를 포함해 총 13명의 퀼트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퀼트 과정' 수업에서 제작된 작품과 전시를 위해 1년간 준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작품들은 자연, 사물, 종교,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섬유 염색과 퀼트 기법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추상과 구상, 다양한 색채와 패턴의 조합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담아낸 섬유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퀼트' 과정은 2007년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에서 '퀼트전문가' 특설과정으로 시작되었으며, 2020년부터 미래교육원 박물관특설과정으로 재편되어 올해로 18년째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색채학, 조형론 등의 이론 강의와 염색 및 다양한 텍스타일 기법을 포함한 실기 수업을 통해 퀼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람은 8월 31일까지 숙명여대 청파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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