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가 폐기되는 물품을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그린 리본(RE-BORN)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전개한다
기빙플러스가 폐기되는 물품을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그린 리본(RE-BORN)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전개한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대표이사 정형석)가 폐기되는 물품을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그린 리본(RE-BORN) 캠페인’을 올해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22일(월) 밝혔다.

그린 리본 캠페인은 재고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하는(RE-BORN)’ 캠페인이다.

유엔(UN)이 발표한 2021년 ‘음식쓰레기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 2021)’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2000만 톤의 음식이 낭비되고 있다. 2019년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평균 1만 5903톤에 달하며, 연간 572톤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어 국내 환경오염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기빙플러스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인 유통 기한이 아닌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인 소비기한을 지키자는 ‘그린 리본 캠페인’을 기획했다. 폐기되는 제품을 줄여 탄소저감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기부할 수 있는 물품은 유통기한이 표기된 모든 물품, 물류 운송 및 판매기간을 고려해 잔여 유통기한·소비기한이 1개월 이상 남은 물품, 또는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거나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인해 반품된 제품 등이다.

그린 리본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들이 기빙플러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바우처’ 등으로도 사용된다.

기빙플러스는 그린 리본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5000만원(환가액 기준) 이상의 물품을 기부한 기업에게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클럽’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클럽’ 가입 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감사패 수여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기빙플러스가 주최하는 ‘ESG 임팩트 어워즈’의 후보로 선정해 수상 가능성을 열어둔다. ‘ESG 임팩트 어워즈’는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역사회공헌 기여도 등을 고려해 ESG 경영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와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품의 생애주기를 늘리고 우리 사회에 자원 선순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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