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유니세프가 캄보디아의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KOICA는 30일 오전 유니세프와 '캄보디아 빈곤지역 신생아 사망률 감소 프로그램'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유니세프에 약 343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캄보디아 8개 주에서 모자보건 관리자, 의사, 조산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보건요원도 양성하게 된다.
캄보디아는 매일 50명가량의 5세 미만 아동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아동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