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재(64·불꽃교회·사진) 한국기독교감리회 감독회장이 취임 후 새출발을 앞둔 자신의 각오와 교회를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 감독회장은 주일인 28일 불꽃교회 홈페이지에 게재한 담임목사칼럼을 통해 자신이 개척해서 시무하고 있는 불꽃교회 성도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면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발걸음을 기대해주시기 부탁드린다"며 후임 목사에 대한 신뢰와 연합도 당부했다.

전 감독회장은 글에서 "당선 이후 하루의 여유도 주지 않고 감독회장 직무를 맡아 행하고 있지만 취임식은 또 다른 의미와 각오의 시점으로 다가온다"고 말한 뒤 "무엇보다도 감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깨를 무겁게 한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제껏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시기에 앞으로도 이 중책을 감당해 낼수 있도록 도우시고 함께 하시리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며 "사랑하는 불꽃교회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뜻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전 감독회장은 "이제 교회를 위한 새출발의 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이다. 그 발걸음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기 때문에 기대가 참으로 크다"고 밝히고 "여러분도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발걸음을 기대해주시기 부탁드린다. 그리고 이후의 모든 과정을 위하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한뜻으로 연합되어 가기를 기도한다"고 전하며 새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화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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