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선물 가격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1시3분 코스피200지수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자 거래를 일시 제한하는 사이드카를 발동,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됐다.
코스피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한차례 발동한 후 처음이자 올해 들어 4번째다.
앞서 이날 오전 9시6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스타선물과 코스닥스타지수 급락으로 사이드카가 걸렸고, 동시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스타지수선물 약정 가격이 급락해 스타지수선물과 스타지수선물 스프레드 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선물 급락…사이드카 발동
코스닥도 '서킷브레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