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식 사진
월드비전은 ‘제6회 꿈꾸는아이들 올레! 국토대장정’의 해단식을 가졌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6일 ‘제6회 꿈꾸는아이들 올레!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금) 밝혔다.

'꿈꾸는아이들 국토대장정'은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으로, 아이들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과정에서 꿈을 향한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일 제주 평생학습관 운동장에서 마련된 해단식에는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이 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에게 격려와 함께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국토대장정에 올랐던 106명의 참여학생들은 검게 그을린 얼굴로 모두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함성과 함께 쓰고 있던 모자를 하늘 위로 던지며 해단 신고를 마쳤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총 106명의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참여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총 70km를 완주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환경을 날’을 맞아 폐플라스틱·낡은 어망·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해양 쓰레기로 정크아트 등의 퍼포먼스를 하는 등 제주도의 해변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최강희 월드비전 홍보대사도 이번 국토대장정에 동참해 2박3일간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직접 응원하고 격려했다.

월드비전 후원자들은 국토대장정 코스 중 간식차를 선물해 학생들의 완주를 응원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주에 거주하는 월드비전 후원자들은 직접 해단식에 참석해 국토대장정 완주를 축하했다.

올레! 국토대장정의 해단식에서 홍유라 학생은 “야간행군때 발에 물집이 잡혀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걸었던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참고 완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꿈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다가오면 이번 국토대장정을 떠올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다치거나 아픈 인원 없이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이들이 어떠한 환경과 위기에 놓여 있던 그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 원하는 꿈과 진로를 찾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드비전 #기독일보 #기독일간지